[미리 가 본]충북TP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국내 최대 연구·시험·성능평가센터로 '우뚝'

오는 8일 준공, 연구/시험/인증 뿐만 아니라 태양광 업체 보육 및 교육 기능도 집적

이혜진 | 기사입력 2015/05/01 [08:13]

[미리 가 본]충북TP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국내 최대 연구·시험·성능평가센터로 '우뚝'

오는 8일 준공, 연구/시험/인증 뿐만 아니라 태양광 업체 보육 및 교육 기능도 집적

이혜진 | 입력 : 2015/05/01 [08:13]

 

▲  충북 혁신도시에 들어선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기술지원센터  ©충북넷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 올해 완공, 오는 8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충북태양광기술지원센터'.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집적도를 높여가고 있는 태양광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게 될 충북 태양광 산업의 컨트롤타워다. 

 본보는 최근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오는 8일 열리는 준공식 준비에 한창인 충북태양광기술지원센터를 미리 가봤다.

 센터는 충북의 태양광 산업생태계 완성을 위한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건립이 추진됐다.

 미리 가본 센터는 실로 태양광의 집적지였다. 1만4천396여㎡ 부지에 연면적 4천933㎡(1,500평) 규모의 건물 입구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태양광 모듈(태양열 전지판)이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센터가 주는 거대한 느낌을 더욱 실감할 수 있는 곳은 외부보다 내부다. 

 센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시험장비를 갖춘 8개의 시험실(셀평가시험실, 입고검사실, 환경시험실, 모듈평가시험실, 육안검사실, 염수분무실, 암모니아실, 모듈입고실)과 80석 규모의 대회의실, 16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을 갖췄다. 

 

▲ 태양광기술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각 시험실에 위치한 시험장비들. ©충북넷
 

 1층에 위치한 시험실에 들어서자 12대의 대형 챔버와 모듈평가장비, 모듈 성능예측장비, 홀효과측정장비,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기, 자외선 시험기, 결로 동결 시험기, 암모니아시험기, 염수분무시험기, 항온항습기, 옥외실증시험기 등 60여개의 각종 시험기기가 눈에 띄었다.

 이들 실험실은 태양광 모듈이 생산, 설치되어 유지되며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모든 외적인 자연환경과 예상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시험을 단계적으로 실험하도록 되어 있다.

 수십톤에 이르는 충격시험을 비롯 염수 및 암모니아 환경 등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의 내성 평가와 모듈 내에 흐르는 전기 효율 제고 실험 등은 세계 최고를 향한 한국 태양광 모듈의 자부심을 뒷받침하게 했다.

 이같은 시설과 장비를 바탕으로 모듈 분야 국내 유일의 태양광 시험 인증센터로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성환 선임연구원은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태양광 소재, 부품, 완제품 분야의 국내 최대 연구·시험·성능평가센터"라며 "태양광 관련 예비인증 및 성능·신뢰성시험, 기술 개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테스트베드 등 하드웨어적인 기업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력양성, 창업보육, 사업화 지원, 산학연관 공동 연구개발 및 네트워크 등 소프트웨어적인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층으로 올라가자 다양한 규모(51.11㎡~89.49㎡)의 창업보육공간과 회의실 그리고 편의공간 등이 자리해있었다.

 김 선임은 "현재 센터에 입주할 태양광·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를 모집 중"이라며 "입주 기간은 3년으로 추가 심사를 거쳐 7년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기술보유업체나 연구개발 전담인력 보유업체, 기어부설연구소 설치 기업 등은 우대한다"며 "입주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및 시생산 지원,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층 시험동 복도에서 충북TP 김성환 선임연구원이 각 시험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넷


 한편 내달 8일 오후 2시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태양광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양광기술지원센터의 준공식이 열린다.

 행사는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의 경과보고와 송재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된다. 준공식에 앞서 축하공연과 태양광기술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손창식 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PD가 ‘태양광 산업 동향 및 2016년 R&D 전략’을, 조영현 신성솔라에너지 부사장이 ‘2015년 태양광 산업 및 신성솔라에너지 현황’을 발표한다.


 또한 태양광기술지원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 준공식도 함께 열린다.

 충북TP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는 센터는 연면적 3478㎡로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시험 시설과 건물에너지 하베스팅(건물에서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시스템) 시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축물과 태양광을 이용한 융·복합 건축자재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인증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한다.

 충북TP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이외에도 내년 완공예정인 진천 신척산업단지 내 ‘자동차연비센터’, 2017년 완공예정인 혁신도시 내 ‘기후환경실증센터’, 2018년 음성 혁신도시 내 완공예정인 중대형 ‘ESS(에너지저장장치)시험인증평가센터’, 내년 진천 혁신도시 내 신축예정인 ‘제로에너지 실증단지’까지 도내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확충에도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

 김 선임은 “태양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차전지산업, 패시브기술(내부단열) 등의 인프라 구축 등 연관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는 한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태양광기술지원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  내달 8일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준공식을 개최한다. ©충북넷


 / 민경명·서동찬·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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