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산업인 바이오 리파이너리 응용산업의 시장 규모가 2018년까지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김무웅 한국생명공학원 정책기술원은 2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정책 비전 공유·소통을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바이오 현황 그리고 전망’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오 리파이너리는 재생이 가능한 자원인 바이오 매스를 이용하여 바이오 디젤이나 바이오 에탄올 등을 생산하는 기술로써 기존의 석유가 담당하던 역할을 대체하는 기술이다. 발표에 앞서 김 정책기술원은 “유전체 혁명에 의한 바이오 경제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에는 100만원 정도가 있으면 유전체 분석을 할 수 있게 되어, 2020년에 본격적인 바이오 혁명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LG, SK, 한화, KT등의 대기업이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 시밀러와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의 투자가 활발하다. 바이오 시밀러는 바이오 신약(단백질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따라 유사한 성분 및 효능을 갖도록 만든 복제 단백질의약품을 말하며,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과 의료 측정 액세서리·앱 등을 이용해 개인이 스스로 운동량 심전도·혈액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을 말한다. 바이오 리파이너리 분야의 시장 규모도 확되될 전망이다. BBC 리서치가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 리파이너리 산업의 응용시장 규모는 2013년 3870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7007억 달러로 연평균 12.6%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바이오 리파이너리 산업과 연계된 산업은 전기전자, 자동차, 정유, 섬유, 산업재 산업 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원 부국을 통해 바이오매스를 확보하며, 우리 나라는 바이오 연료 등을 활용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제분업이 필요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러한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구 식량난을 해결해 줄 유전자재조합 기술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농업진흥청이 201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세계 유전자변형작물(GMO) 시장 규모는 3700억 달러로, 20011년 1600억 달러에서 연 평균 10%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유전자변형작물 시장은 몬산토, 듀폰, 바스프, 신젠타, 바이엘 등의 다국적 기업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바이오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충청북도 바이오청책과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