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고강도 학사구조개편 본격 추진되게 됐다

전교교수회 투표결과 압도적 동의 얻어

민경명 | 기사입력 2015/07/24 [05:19]

교통대, 고강도 학사구조개편 본격 추진되게 됐다

전교교수회 투표결과 압도적 동의 얻어

민경명 | 입력 : 2015/07/24 [05:19]
 한국교통대(총장 김영호)가 23일 학과를 대폭 줄이는 강력한 학사구조개편안에 대해 전교교수회 투표를 실시한 결과 72 : 28의 압도적이 차이로 동의를 이끌어냄에 따라 학사구조개편에 본격 나서게 됐다.
 
 교통대는 이날  현재 8개 단과대학을 5개로 줄이고, 52개 학과를 29개 이하로 줄이는 강력한 학사구조개편안에 대한 전체교수회의 투표를 벌여 전체 교수 315명 중 256명이 투표(81.27% 투표율)에 참여하여 찬성 184명(71.88%), 반대 70명(27.34%)의 압도적인 지지로 학사구조개편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교통대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2단계 평가 대상으로 분류된 후  2단계 평가를 앞두고 기존 8개인 단과대학을 5개로 줄이고, 학과수를 52개에서 29개로 감축하는 '대학구조개혁 학사구조개편(안)'을 교육부에 제출했으나 일부 교수들의 반발을 사왔다.
 
 대학구조개혁 학사구조개편을 둘러싸고 대부분 대학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교통대의 이같은 교수회 동의 절차를 거친 진행 방식은 타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교통대는 교수회의 압도적인 동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부 추천 5명, 교수회 추천 5명으로 학사구조개편 TF 위원을 구성하여 약 3개월에 걸쳐 세부 학과 통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에서 확인한 전체 교수들의 의사를 기초로 한국교통대학교는 특성화에 기초한 자율적인 학과 통합과 학사구조개편을 추진하여, 교육부 2~3주기(2017년~2022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대학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는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변모할 것이며, 4대 교통 특성화 역시 대학에 효율적으로 착근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스마트 항공∙자동차, 교통정보 물류시스템, 교통약자∙보건, 미래 철도의 4대 교통특성화를 필두로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민경명, 충주=박찬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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