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재단, 전북대와 업무협약 체결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 확보…메르스 등 감염병 연구 청신호

현승효 | 기사입력 2015/07/27 [18:07]

오송첨단의료재단, 전북대와 업무협약 체결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 확보…메르스 등 감염병 연구 청신호

현승효 | 입력 : 2015/07/27 [18:07]

 

▲ 선경(왼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과 이남호 전북대 총장     © 충북넷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 이사장 선경)은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와 인수공통전염병의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수공통전염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은 병원체에 의하여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을 말한다.

  이로써 오송재단은 병원체 외부 유출이 차단된 상태에서 고위험성 병원체를 연구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ABSL-3, BSL-3)’을 확보해 소형 원숭이 등의 동물을 활용한 감염실험연구가 가능해졌다.

  또한 마카카 원숭이의 안정적 활용에 걸림돌인 헤르페스 B 바이러스(Herpes B virus)의 검정을 위한 전문검정센터도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영장류를 활용한 감염병 백신개발을 위한 동물 실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및 동물실험 관련 8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장비와 실험동물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인재양성과 인턴 채용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동 컨설팅 그룹 운영에서도 뜻을 같이 했다.

  양 기관은 모두 “메르스와 같은 신·변종 인수공통전염병이 세계 곳곳에서 창궐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의 협력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그 결과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3년에 설립된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사스(SARS), 메르스(MERS) 등 국가재난의 감염병을 연구할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로써 백신개발을 위한 중요한 연구 인프라다.

  이날 행사는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과 양문식 대외협력부총장, 김남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현병화 실험동물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22일, 전북대 본부 회의실)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현승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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