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박찬미 기자]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옛 중원군청 자리에 40층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자 이 지역주민들이 반발에 나섰다.
충주시 연수동 두진아파트 주민들로 결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인근 주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고층 아파트 건축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아파트가 들어서면 15층짜리 두진아파트 주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받게 된다"며 "충주시와 건설사는 고층 아파트 신축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 “다소의 희생도 각오하고 끝까지 투쟁 할 것이다”고 했다.
시는 지난 6월 지방건축위원회에서 A사의 아파트 건립 신청을 조건부 승인했다.
당초 A사는 42층짜리 아파트 4개동의 신축을 신청했으나 시가 용적률을 낮추는 조건을 걸면서 40층으로 최종 승인됐다.
비대위는 오는 31일에는 조길형 시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옛 중원군청은 1995년 충주시와 중원군의 통합으로 1997년부터 비어져 18년간 재개발되지 않은 채 방치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