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4% 경제 실현 야전사령관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현승효 기자 | 기사입력 2015/07/30 [14:05]

[인물포커스] 4% 경제 실현 야전사령관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현승효 기자 | 입력 : 2015/07/30 [14:05]

▲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 충북넷


충북도 이시종지사가 전국대비 충북경제 규모 4% 실현을 도정 전면에 내걸고 도정 전반을 경제에 올인한지 1년여가 흘렀다.

 

그 목표의 전면에 야전 사령관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이 있다. 그가 야전 사령관을 맡으면서 경제 통상 분야의 정책 및 실행이 스마트해졌고, 창조경제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그가 주재한 '민선 5, 6기 투자유치 기업인 초청 간담회'가 대표적 사례다.

 

그날 간담회는 유치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시켜 지역 내에 조기 정착 유도와 충북경제 4% 도약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시종 충북도지사 및 투자유치 관련 공무원과 박향희 한백식품 대표이사, 김양구 더존스틸 대표 등 도내 기업인 대표 및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에는 도내 대학 산학협력단장들이 참석했다는 것.

 

구색 맞추기가 아니라 1부에서 김태원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 트렌드 변화'란 주제로 산학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참석한 기업인과 산학협력단장들은 양측이 가지고 있는 우수인력 채용 및 일자리에 대한 인식들을 공유하며 토론을 벌였다.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기업인 초청 간담회에 대학산학협력단장들의 참석은 의미 있는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을 만나 충북 경제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 과연 2020년까지 충북경제 4% 달성이 가능한지

-충북경제는 2013년도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제성장률이 7.4%로 전국 평균 2.7%보다 높고, 수출이 금년 6월 말까지,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수출은 5%감소하고 있고, 부산의 경우에는 수출이 8%정도 증가하는 것에 비해서 높은 수치이다. 전국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은 기업활동이 증진되고 있고 경제 지수가 좋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수출 주력 산업으로는 반도체, 전자부품,  기계, 화장품 등이 있다.

 

◇ 충북경제 4%가 되면 주민들이 받는 혜택은

-1인당 주민소득(GRDP)이 2013년도에 2만 4천불이었는데, 2020년에 충북경제 4%가 된다면 주민소득이 4만불까지 늘어날 것이다. 주민 소득이 4만불까지 높아지면 생활 수준도 나아지고, 주민 행복지수도 증진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 다른 시도들도 성장을 할텐데 충북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기업들을 유치 하고, 이미 도내에 있는 기업들도 신증설 투자를 해서 총 37조원 까지 투자를 할 계획이다. 현재에 있는 경제 규모보다 경제 규모를 더 키워야 한다. 대기업도 들어와야 하고, 중소기업도 지원 육성해서 신증설 투자를 하게하고 도 외부에 있는 중소기업들도 끌어와야 한다.

 

◇ 청주산단 혁신단지 사업에 대한 비전이 있는지

-우리 경제통상국이 같이 하고 있는 사업이고, 청주시에서는 도시재생사업단이 참여한다. 현재 청주산단을 지원하는 시설이 고의 없는데, 지원시설이나 혁신지원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또 에코스퀘어(Echo-Square)는 첨단산업을 위주로 아파트형 공장을 지어서 첨단업종이나 강소기업들을 유치할 것이다. 우리 지역에는 하이닉스, LG화학, LG전자 등이 있기 때문에, 아파트형 공장에는 전자, 전기, 부품들의 업종이 주로 입주하고, 일부는 도자기와 같은 전통 산업이 들어올 것이다.

 

◇ 충북도가 국가 R&D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국가 R&D사업을 위해서는 우리 공무원들만으로는 안 되고, 대학이 참여하고 충북TP(테크노파크)라든지 지식산업진흥원, 지방기업진흥원, 그리고 정부 기관인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훙공단, 무역협회 등과 함께 아이디어를 조합해야 한다. 대학들의 산합협력단을 대표하는 산학협력단장회의도 여러번 했고,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충북과학포럼은 연구자와 교수 300인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과제를 발굴해야 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앞으로 규모도 크게 하고 종류도 많아져야 할 것이다.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충북대에서 스마트카 사업에 대해서 내년도에 정부 예산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는 심의중이다.

 

◇ 충북도의 바이오산업의 방향은 어떻게 될 것인지

-바이오산업은 우리 도 바이오환경국에서 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디리면, 세계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있고, 오송생명과학단지에 6개 국책기관이 들어와 있고, 제약·화장품·식품관련 업체가 60개 정도가 들어와 있다. 앞으로 오송제2과학단지가 공사를 하고 있고, 제천 한방바이오, 옥천 의료기기, 괴산 유기농 등이 특화되어 있다. 옥천 의료기기는 산업단지 하나가 있는데, 앞으로 제2 의료기기단지를 하고 있는데, 두 개를 합치면 원주에 있는 의료기기단지보다 커질 것이다. 유기농은 유기농 가구, 유기농 자동차로 발전할 수 있어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된다. 충주에 당뇨바이오특화도시가 발표되어서 앞으로 바이오 벨트가 될 것이다.

 

◇ 앞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반도체소자 특화, 3D프린팅, 4D프린팅, 융합소재산업 등이 신성장산업이다. 또 기능성 화장품, 바이오화장품, 신성장 태양에너지 산업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 젊은 아이디어와 결합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오창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월에 신설되었는데, 그곳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 공직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대학시절부터 행정학을 했고, 그래서 행정을 하게 되었다.

 

□ 약력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청주고·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1987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충북도 비서실상·괴산부군수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겨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는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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