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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두표 충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
충북도가 전국대비 4% 경제 실현과 100년 먹거리 발굴에 나서며 미래전략기획단을 새로운 조직으로 만들었다.
미래전략기획단은 지난달 21일 제2차 ‘충북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 회의를 개최하여, 충북도의 발전을 위한 ‘충북 미래 100년 제안과제’에 대한 스케치를 시작했다.
또 같은 달 22일에는 ‘G2, 창조경제시대의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열어 대형 R&D 사업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과연 충북은 대형 R&D 사업 발굴에 성공할 수 있을까.
또 충북도가 구상하는 미래 100년 먹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충북의 미래전략기획을 이끌고 있는 이두표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만나 앞으로 충북도의 미래전략에 대해서 들어 보았다.
◇ 미래전략기획단에 대해서 소개를 부탁드린다.
미래전략기획단은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첫째는 충북 경제 전국대비 4% 실현 업무를 총괄하는 것이고, 둘째는 충북의 미래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다.
◇ 경제통상국도 4% 경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업무가 겹치지는 않는지.
4% 경제 업무가 전 실·국에 산재되어 있어서 경제통상국에서 총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투자 유치는 경제통상국의 투자유치과가 하고 있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균형건설국, 바이오환경국, 농정국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경제통상국을 벗어난 미래전략기획단이 4% 경제 업무를 총괄하게 되었다.
◇ 2020년까지 4% 경제 달성이 가능한가
그 질문에는 접근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
비전을 설정할 때 가능 여부를 가지고 비전이 잘 되었다 잘못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비전은 이상이자 목표이고 꿈인데, 비전 그 자체로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허황된것 아닌가 하는 의문도 가졌지만, 업무를 하게 되면서부터 달성가능한 것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비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충북이 마이너스 성장을 해도 대한민국이 다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 4% 경제가 달성될 수도 있다.
비록 질문하는 관점은 잘못되었지만 그래도 충북 경제 4%달성이 가능한지에 대해 말한다면, 지금 경제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전국적인 디플레이션이고 경제성장률이 2% 대인데 충북경제는 2013년 기준으로 7.4% 성장하고 있다.
충북은 지금 전국과 비교해서 두 배 이상 경제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다.
◇ 4% 경제가 가지는 의미는
충북이 해방후 70년간을 전국대비 2%에서 3%대에서 해매고 있었다.
4% 경제가 되겠다는 것은 충북 경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4년부터 불과 6년만에 30% 정도 더 크게 하겠다는 것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크게 3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투자유치, 수출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다.
수출과 일자리 창출은 직접적인 목표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가장 중요한 목표가 투자유치라고 한다면 올해 5.5조원의 투자 유치가 목표이다.
이란 투자유치는 아직 불투명한데 만약 성사된다면 연말까지 7~8조원의 투자 유치가 가능해 져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다.
◇ 대형 R&D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을 계획하고 있는지
우리가 다른 시·도와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에 지금 공개한다면, 다른 시·도가 따라할 수 있어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공개하기는 곤란하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은 있고, 이 프로젝트들이 숙성이 된다면 연말 즈음에 공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 타 시·도와 경쟁관계에 있는데 충북의 경쟁력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지금까지는 충북의 인력 풀이 빈약했으나,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진천에 있는 혁신도시로 인하여 전국에 있는 두뇌들이 충북에 들어왔다.
1차적으로 미래 100년 준비지원단 조례를 만들었고 다양한 사람들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늘여갈 계획이다.
앞으로 프로젝트를 구상해서 가져오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운영비와 참석 수당도 준다.
우리 도에서 이런 시도는 처음하는 것이다.
충북의 발전은 도 공무원들만의 몫은 아니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와 시스템이 중요하다.
홍보가 되고 자발적인 참여가 된다면 반드시 성과는 나올 것이다.
언론에서도 홍보를 많이 해 주시기를 바란다.
◇ 중앙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주고 있는지
‘충북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을 중앙 정부가 직접 지원해 주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프로젝트에 관한 계획이 구상되고 정부에 제안서를 낸다면 프로젝트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예산을 위한 예산이나, 사업을 위한 사업은 필요가 없으며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모여서 토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사업은 우리가 하지 않을 것이며, 할 수도 없다.
◇ 충북의 미래전략 기획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행자부에서 공직 생활을 하다가, 충북도에 와서 전략산업과장, 미래전략기획단장 등을 하면서 경제 공부를 하게 되었다.
행자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화하는 데에는 노하우가 있다.
그래서 충북과학기술포럼도 만들게 되었다.
앞으로는 융·복합의 시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부서별로 업무를 잘게 나누어서 서로 소통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따라서 미래전략기획단은 1팀, 2팀, 3팀으로 나누어져 있고 명칭은 붙이지 않고 있어서, 업무분장이 잘게 나누어져 있지 않아서, 각자가 할 수 있을 일을 분담해서 하고 있다.
◇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충북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이 만들어져 있으니까, 충북의 먹거리를 위한 프로젝트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면 지원을 해 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서로 토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북 미래 100년 준비 지원단으로 가져 오기를 바란다.
□ 이두표 단장 약력
이두표 충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충북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행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청주시·청원군 통합추진지원단 대외협력팀장과 충북도 전략산업과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총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