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소기업, 추석 앞두고 자금사정 어려워

현승효 기자 | 기사입력 2015/09/21 [14:34]

충북 중소기업, 추석 앞두고 자금사정 어려워

현승효 기자 | 입력 : 2015/09/21 [14:34]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재영)가 충북의 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의하면, 최근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 50.0%가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자금사정 “곤란”(50.0%) 응답은 “원활”하다는 응답(17.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주요원인으로는 “매출감소”(75.9%), “판매대금 회수지연” (48.3%), “납품단가 인하”(3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을 통한 자금차입 상황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소상공인 30%, 소기업 27.0%, 중기업 18.2%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간에도 자금 차입 상황이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은행의 보수적 대출관행이 심화되고 있는데, 금번 조사결과는 현재 자금차입 시 기업규모별로 겪는 어려움과 자금양극화가 어떠한 상태인지 보여주고 있으며 서둘러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으로부터 자금조달이 곤란한 이유는 “신규대출 기피”가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추가담보 요구” 46.7%, “대출연장 곤란” 40.0%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불황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금융권의 신규대출 기피현상은 작년에 비해 다소 감소되었으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담보관행도 작년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은 이번 추석을 보내기 위해 업체당 평균 265.7백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부족한 자금은 71.8백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27.1%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추석 “상여금 지급예정”이라는 업체는 64.9%로, 상여금 지급비율은 작년에 비해 14.9%p 증가했으며, 상여금 지급수준은 작년(1인당 63.2만원)보다 소폭 오른 65.5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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