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 3군, “선거구 절대사수”

면적·역사배경·농어촌특수성 반영 촉구

현승효 기자 | 기사입력 2015/09/30 [23:53]

보은·옥천·영동 3군, “선거구 절대사수”

면적·역사배경·농어촌특수성 반영 촉구

현승효 기자 | 입력 : 2015/09/30 [23:53]

 보은·옥천·영동 남부 3군 의회 의원들은 30일 축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선거구를 유지시켜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했다.

 20대 총선 선거구를 정하기 위한 인구 기준이 지난 8월 31일로 결정된 가운데, 보은·옥천·영동, 남부 3군 선거구의 8월말 인구는 13만 7739명으로, 지역구 의원수를 현행 246석으로 유지할 경우 하한 인구 수에 1734명이 모자라 독립 선거구 유지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보은·옥천·영동 3군 의회 의원들이 선거구 사수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한 선거구 획정은 도시와 농어촌,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불평등을 초래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기존 선거구 유지를 촉구했다.

 “선거구 획정위는 행정구역면적과 역사적 배경, 지리적 연관성과 농어촌지역의 특수성, 인구비례 유권자 수를 선거구 획정기준에 반영하라”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현재 보은·옥천·영동 선거구가 현재 상태로 존속이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에서 괴산군을 가져와 선거구를 만드는 방안과, 청주시 상당구 일부를 떼어와 선거구를 구성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남부 3군 의회는 “생활권과 정서 등 모든 여건이 달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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