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충북녹색산업진흥원 기업탐방⑨] '(주)동남일렉콤'

아이디어를 제품화 해 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주목'
아이디어 있으나 제품 개발 어려운 신생기업에 '개발비 없이 제품 개발'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15/10/26 [23:45]

[충북대 충북녹색산업진흥원 기업탐방⑨] '(주)동남일렉콤'

아이디어를 제품화 해 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주목'
아이디어 있으나 제품 개발 어려운 신생기업에 '개발비 없이 제품 개발'

오홍지 기자 | 입력 : 2015/10/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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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동남일렉콤. ⓒ충북넷

"신생기업들은 자금사정이 어렵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제품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요. 이게 현실입니다. 저희 (주)동남일렉콤은 이런 기업들을 위해 개발비는 받지 않고 제품을 먼저 생산해 줍니다. 이후 판매수익금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동남일렉콤은 전동드라이버용 충전기 PCB ass'y를 생산하며 LED전등 그리고 전등용 전원공급 장치를 신규개발 및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체 제조설비나 개발기술을 토대로 타 회사와 다른 전동드라이버 충전기 PCB ass'y
생산해 기존 LED전등보다 효율이 좋은 제품을 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로수로에 위치한 충북대학교 충북녹색산업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주)동남일렉콤은 아직은 신생기업이다.

(주)동남일렉콤은 2012년에 창업, 첫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 3년 차에 접어든 충북의 유망기업 중 하나다.

이 기업은 본래 창업시기부터 최근까지 제품을 관리하는 회사였지만 올해부터는 제조설비와 자체개발기술을 도입하면서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주)동남일렉콤 김학숭 대표는 "실제 제조설비를 도입한 시기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제품을 관리하는 관리회사에서 아니 좀더 정확히 말해 임가공회사였어요. 이후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시대가 지향하는 곳을 향해 제품을 연구개발하면서 생산도 겸하게 됐습니다" 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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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제품개발 및 설계, 그리고 생산까지 하고 있는 (주)동남일렉콤. ⓒ충북넷

급격한 시대흐름과 늘 새로운 것들의(제품, 식품, 물품) 출현으로 인해 신생기업 즉 창업기업들은 중앙부처나 자치단체의 지원사업이 대부분 없어 어렵다고들 입을 모은다.

(주)동남일렉콤도 그렇다.

R&D를 도입하면서 이 기업은 타 기업의 아이디어를 받아 이를 제품화 한다. 그 상품이 시장에 상품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사전 미팅 이후 제품개발에 들어간다.

특히 놀라운 것은 제품화를 하면서 출시 제품에 대한 개발비는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생기업은 자금사정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제품화 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 많아요. 우리 (주)동남일렉콤은 이런 기업들을 위해 개발비는 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해 이후 이 제품에 대한 시장의 판매수익금 ?%를 가져가 매출을 발생시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경쟁사들보다 (주)동남일렉콤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김대표의 현재 시장을 내다보는 안목과 더불어 제품에 대한 상품성을 보고 과감한 투자를 늘 하고 있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주)동남일렉콤 김학숭 대표는 "저는 기업의 아이디어를 제품화 하는 것을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발비는 받지 않습니다. 당연히 개발비도 제가 부담하고 있지요. 이게 가능한 것은 우리 (주)동남일렉콤은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외부에서 제품개발이 아닌 내부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품을 개발해 시장성이 없으면 손해는 있기 마련이지만 우리 (주)동남일렉콤은 R&D를 도입하고 나서 아직까지는 손해는 없습니다. 이는 제품개발 했던 그 상품들이 시장에서의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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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으로 부터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이를 제품화하고 있는 (주)동남일렉콤, LED시계로 시간기능 외에 간단한 게임도 가능하다. ⓒ충북넷

시대는 글로벌화로 접어든지 오래다.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해외수출에 관해 당연히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주)동남일렉콤도 이 부분에 대해 아직까지는 국내시장을 상대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수출에 관해서도 신중히 계획 중 이라고 밝혔다.

(주)동남일렉콤은 아이디어를 받아 이를 제품화 하는 회사다.

이곳에서 탄생된 제품들은 하나같이 재미가 있다.

비록 아직까지 자사제품은 많지 않지만 앞으로 이 기업이 어떻게 성장을 이뤄 나갈지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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