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량면 서운마을(이장 김용욱)이 31일 충주댐 수몰 30주년을 맞아 서운리 향우회 창립총회와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운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향우회를 창립하고 수몰비 제막식과 기념식수심기를 진행했다.
서운리는 본래 제천시 한수면에 속했지만 1985년 충주댐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해 1987년 중원군 동량면으로 편입돼 1995년 시・군 통합에 따라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가 됐다.
수몰로 일부 지역만 남은 포탄리, 함암리, 명오리, 사기리 등이 서운리로 통합돼 전체면적은 4.76㎢에 이르나 현재는 40여 세대 9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김용욱 서운마을 이장은 “벌써 우리 마을이 수몰 된 지도 30년이 지났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서로 간에 끈끈한 정을 나누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철순 향우회장은 “앞으로도 함께 모여 추억을 나누고 연락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운리 주민들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마을이 천년만년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