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최석화 교수, 치과용 골 이식재 기술 이전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15/12/11 [02:50]

충북대 최석화 교수, 치과용 골 이식재 기술 이전

오홍지 기자 | 입력 : 2015/12/1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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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석화 교수. ⓒ충북넷
충북대는 수의과대학 최석화 교수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손준식박사, 전남대학교 강성수교수와 함께 지난 9월 18일(금) 의료기기 전문 업체 에프비바이오세라믹에 치과용 골 이식재 관련 기술의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 연간 1억 마리 이상의 오리부리가 소각되어 완전 폐기 처분되는 축산부산물을 의료용 치과소재로 탄생시킨 세계 유일의 원천기술이다.

최근 수명이 길어지면서 다발하는 잇몸질환과 어르신에게 치과 임플란트 시술이 건강보험에도 적용되면서 골 이식재의 수요가 연평균 10%이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골 이식재 시장은 세계 3억 8,000달러(약4,200억 원), 국내 366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치과 임플란트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술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치과용 골 이식재는 8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오리부리의 뼈는 사람의 뼈와 비슷한 칼슘과 인의 구성비로 되어 있고, 다공성이 우수하고 가공하기가 쉬워 다양한 형태의 골 이식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 기술은 완전 폐기되는 천연 바이오 세라믹인 오리부리의 뼈를 친환경 공정으로 치과용 골 이식재를 개발하는 기술로 수입대체 효과와 치과 진료비의 감소, 녹색 환경 및 창조경제 실현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위스 가이스트리히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송아지 뼈 유래 골 이식재는 같은 무게의 금값보다 약 5배 이상이나 되는 고부가가치 생체이식용 바이오 세라믹이다. 본 기술은 국내와 유럽연합, 미국 등에 특허가 등록되었거나 출원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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