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소폭탄 핵실험 … “성공적으로 진행” 주장

6일 오전 10시 30분 인공지진 발생
청와대·여야, 대책회의 개최

현승효 기자 | 기사입력 2016/01/06 [14:28]

북, 수소폭탄 핵실험 … “성공적으로 진행” 주장

6일 오전 10시 30분 인공지진 발생
청와대·여야, 대책회의 개최

현승효 기자 | 입력 : 2016/01/06 [14:28]

북한은 6일 수소폭탄 핵실험을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 30분,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년(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또 “방대한 각종 핵살인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침략의 원흉 미국과 맞서고 있는 우리 공화국이 정의의 수소탄을 틀어쥔 것은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적 권리이며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는 정정당당한 조치로 된다”고 주장했다.

당초,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에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지진센터 등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해 왔다.

한편, 북한은 이전과 달리 이번 핵실험 사실을 미국과 중국에 통보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6일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날 12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등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핵실험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이날 오후 2시와 3시에 각각 가졌다.



정의당의 한창민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 화해와 통일, 애민과 경제를 이야기하던 북한이 다른 한편으로는 민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핵 실험을 은밀하게 준비해 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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