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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차형우 교수 |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이후 2년여간 교내외에서 갈등을 겪어온 청주대가 옛 위상을 되찾고자 심혈을 기울이는 여러 계획 중 산학협력 사업이 단연 돋 보이는데서 드러난다.
대표적인 것이 산학부총장직의 신설이다. 아울러 학교 자체 예산을 들여 산학협력 사업에 나섰다는 것 등이다.
나아가 청주대는 산학부총장에 유능한 인사의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들 사업을 진두지휘할 현장 사령관인 산학협력단장에 4년전 이미 단장을 역임한 차형우 교수를 선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2012년 산학협력단장에 임명됐던 차형우 교수는 당시 여러모로 취약했던 청주대 산학협력단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고, 무엇보다 기존의 산학협력 사업을 통합해 개편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을 준비했던 경험으로 현 산학협력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는 평가다.
당시 그는 산학협력 중점교수 규정을 만들어 채용토록 했고, 가족기업 및 학교기업 등의 그림을 그려 산학협력 기반을 다졌다.
게다가 차단장은 청주대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어 산학협력 사업을 거의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개별적으로 늘 그 현장을 놓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테마클러스터 사업에서 충북 반도체테마클러스터 사업을 주도하여 성공 케이스가 되도록 한 것도 그 중 하나다. 그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작은 연구 모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직접 기획, 운영하는 열의로 기업인들의 자발적 참여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교비 특성화 사업단의 성공이 최우선 목표
4년만에 다시 돌아온 차 단장은 "교비에 의한 산학협력 특성화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성과관리를 바탕으로 국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청주대는 자체 교비 17억원을 투입, 4개 특성화 사업단을 꾸렸다. 차단장은 이들 사업단이 좋은 결과를 내 국가 과제 수주의 시드가 되도록 토양을 만드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요 역할이라고 밝혔다.
물론 사업 성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재정지원제한대학을 벗어나 학생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국가 연구비 수주액을 높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차단장은 4년전 미진했던 학교기업 운영, 교수창업 등도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도에 만들어 놓은 교수창업규정도 정비하고, 소규모 연구회 및 그룹별 산학협의체를 만들어 교수들이 관련 기업과 네트워킹하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산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한마디로 교수들이 산학협력 및 연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학생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 TF팀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차단장은 이를 위해 특성화 사업단 출범식에 맞춰 산학협력단의 활동과 계획에 대해 전체 교수들에게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이대로는 안되고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한강이남 최고의 명문사학이란 명성을 시대가 요구하는 산학협력 분야에 대한 재점화로 고수하고자 하는 청주대.
그 변화의 시동을 걸라는 요구를 받고 구원 등판한 차형우 단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