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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오창산단에 있는 태양광 인터버 생산업체 다쓰테크 제2공장 'Gold Park' 전경. |
실제 국내 태양광 산업은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렇지만 국내 태양광 인버터(태양전지에서 발전된 직류 전력을 상용 교류 전력으로 바꾸어주는 전력변환장치)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다쓰테크(대표 금만희)를 보면 태양광산업에서 불황기란 없었다.
지난해 다쓰테크는 522억원의 매출로 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은 매년 이어져 왔다.
지난 2006년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창업기업으로 입주, 이제 10년의 이력을 쓴 다쓰테크로서는 엄청난 성장이다.
다쓰테크는 지난 6월 18일 본사 인근에 옛 시원식품 공장부지를 인수해, 'Gold Park'으로 명명한 제2공장을 오창산단 기업인들에게 공개했다.
2009년 본사 건물에 연구소와 공장동을 확장한지 7년만에 기존 공장의 4배 규모에 달하는 건평 2732평의 제2공장을 갖게 된 것이다.
2006년 설립 ... 7년 만에 매출 500억 달성
이 기간 동안 다쓰테크는 2009년 삼상 1MW 인버터 국내 최초 개발과 단상 국내 1위를 차지하며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고 4년만에 2.5배 성장하며 매출 500억원을 기록했다.
이 바탕에는 인버터 생산에서 나아가 발전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했고 2012년 호주, 태국 등으로 해외진출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에는 해외진출 태국법인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발전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사업부문은 인버터 제조부문과 태양광설치사업 및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행하는 ENG부문, 그리고 미래사업으로 2~3년전부터 꾸준히 투자하며 준비하고 있는 ESS(에너지 저장장치) 부문으로 커졌다.
해외진출 과정에서는 혹독한 실패도 경험, 수업료도 톡톡히 지불하기도 했다. 2010년 중국 진출을 추진하였으나 실패하는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금만희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 진출은 다쓰테크의 지상 과제이며 최종 목표"라며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활발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시장 주도형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태국 및 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초석으로 삼아 세계 태양광시장 진출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쓰테크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00억원 정도. 따라서 신흥시장 및 최대 수요시장을 발굴하고 공급 판로를 개척해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다쓰테크는 태국을 위시한 동남아시장과 일본향 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금 대표는 "다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실과 산학 협력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개발된 제품을 바탕으로 해외 규격인증을 위한 제품 개발에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 결과물로 출시되는 제품을 세계시장에 널리 보급함으로써 대외적으로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 및 대내적으로 외국산 수입 대체효과, 그리고 자국시장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허 15건 기술력 자랑 ... 해외시장 진출 박차
금 대표에 따르면 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은 태양광 산업의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 지역 선두 시장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필리핀은 세계 최고의 전기요금에 비해 정전 사고가 잦기 때문에 주요 시설 및 가정에서 태양광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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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해남군 황산면 호동리 12만9,000㎡의 부지에 설치된 다남솔라 태양광발전소. |
이를 감안, 다쓰테크는 태국에는 태양광 발전소용 삼상 대용량 제품을, 필리핀에는 주택용 PV(+BAT) 1~3kW 제품을 전략 개발 품목으로 정하고 이미 지난해 2kW 인버터와 625kW 인버터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1kW 인버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은 14.4GW, 일본은 9GW로 세계 1, 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초저가.저품질의 자국 제품에 대한 신용도가 낮은 반면 한국 제품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 자국 제품의 고가로 인해 한국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원전 사태 이후 태양광 및 ESS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다쓰테크는 중국의 경우 태양광 인버터 PV 17kW와 23kW를, 일본의 경우태양광 인버터 PV25kW, PV+ESS용 인버터 4.8kW를 각각 전략 개발 품목으로 정하고 현재 개발 중이거나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현재 8.4GW로 세계 3위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주택용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상업용 분야도 향후 큰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다쓰테크는 주택용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 PV 마이크로 인버터 350W, 상업용 태양광 인버터 PV 30kW와 60kW를 전략 개발 품목으로 정해, 지난해 이미 350kW 제품 개발을 완료해 제품 UL 인증을 마쳤으며 스트링 인버터 개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금 대표는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시장 및 기술 선점을 위해 △3레벨 대용량 개발 시판 △대용량 외장형 개발 △50kW 미만 저용량 벽걸이형 개발 △일본형 16.5kW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개발 △단상 2016년형 5kW 개발뿐만 아니라 신사업 분야에서 △마이크로 인터버 개발 상용화 △ESS 사업 진출 본격화 △플렉시블 CIGS 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다쓰테크는 오는 2018년 매출액을 1,200억원으로 잡았다. △인버터 700억원 △발전시스템 300억원 △상품 및 발전사업 100억원 △MIC.CIGS.ESS 등 신사업 100억원이다.
태양광 분야에서 총 15건의 특허를 취득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다쓰테크. 임직원 120명은 오늘도 차세대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광의 전 세계 보급을 위해 생산.시공.연구.수출 현장에서 다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