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 오송 경유 연구용역 7월 착수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6/06 [13:47]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 오송 경유 연구용역 7월 착수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6/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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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손인빈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7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의 청주경유 타당성 확보 등을 위한 연구용역에 나섰다.

청주시는 6일 충북도와 공동으로 사업비 8000만원을 분담해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역은 국토교통부 등이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전문기관에 맡길 예정이며 기간은 3개월 정도이다.

결과는 오는 10월 전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재 업체 선정과 함께 연구용역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변경 요구를 위한 기술적 방안,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타당성 등이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청주를 경유할 때 비용대비 편익율(B/C)을 높이는 방안도 전문가와 협의하고 있다.

이 도로가 청주를 지날 경우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끼치는 영향도 담기로 했다. 충북도가 확장 사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연구용역 기간에 도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회의도 수차례 열 계획이다. 이런 과정을 거친 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변경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도와 시가 합의한 대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가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국토부 제시안(청주 미경유)을 수용하게 된다.

반면 청주 경유가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영향이 없으면 도와 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를 함께 요구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 경유 노선은 2~3개 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노선안을 충북도 등과 협의한 뒤 오는 11월 국토부에 공식 제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의 청주 경유가 추진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이 도로가 청주를 거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최근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의 청주 경유()를 두고 마찰을 빚어왔다.

도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의 청주(오송)경유로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차질을 빚어져서는 안 되며 최우선시 돼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시는 충북 발전을 위해 청주 오송을 경유해야 한다며 대립했다.

이후 도와 시는 여론수렴을 위한 도민 토론회 개최와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데 합의하며 갈등은 일단락됐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는 경기 구리~안성~세종 129구간에 왕복 6차선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서울~안성 71구간은 2022년에, 안성~세종 58구간은 2025년에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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