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값, 6주 연속 상승세

경유 · LPG 가격 동반상승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6/07 [17:45]

국내 휘발유값, 6주 연속 상승세

경유 · LPG 가격 동반상승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6/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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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손인빈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째 상승세다. 최근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것으로,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역시 2분기 들어 동반상승 궤적을 그리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0.42원 상승한 1431.21원을 기록했다. 앞서 3월부터 반등세를 보인 휘발유 가격은 41300원 후반 대에서 잠시 가격변동이 없었지만, 5월부터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급격히 오르고 있다.

3월 평균 1350.1원에서 41361.7원으로 10원가량 올랐으나 5월 들어서는 첫째주 1366.9, 둘째주 1375.6, 셋째주 1386.9, 넷째주에는 1404원으로 한 달 사이 40원가량 뛰었다. 이달 들어서도 첫째주 전주 대비 17원가량 오른 1421.1원을 기록했으며 이번주에도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 (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충북넷

경유 역시 8주째 연속상승을 기록 중이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3월 초 반등하기 시작한 경유 가격은 4월 둘째주 1121.9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7일 현재 전국 평균 1216.56원까지 올랐다. 특히 5월 첫째주 평균 1127.6원에서 이달 첫째주 1204.6원으로 80원 가까이 오르며 오름 폭 역시 커졌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원유 생산 감소, 나이지리아 정유시설의 반정부군 공격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국내 유가 역시 향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들어 동결과 인하를 거듭했던 LPG마저 국제유가의 흐름에 결국 이달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SK가스와 E1 등 국내 주요 LPG업체들은 6월부터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20원 인상했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725.4, 산업용 프로판 732, 수송용 부탄 1117원에, E1은 가정·상업용 프로판 723.8원 산업용 프로판 730.4, 수송용 부탄 1116원에 공급한다.

LPG업계 관계자는 "지난 3개월 간 국제 LPG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최근 환율 또한 상승함에 따라 발생한 인상 요인의 일부를 반영했다""다만 7월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로 LPG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향후 인하 또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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