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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활동참가율 및 취업률 추이 ⓒ충북넷 |
[충북넷=손인빈 기자]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제조업 인력 수요는 감소, 인력 공급은 증가되고 있어 앞으로 고용 여건이 계속해서 악화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2일 발표한 '과거 불황기와 최근 고용 현황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이 이번 경기 순환에서 경기 저점으로 보고 있는 2014년의 제조업 인력 부족률은 2.1%로 전년(2.6%)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또 저점에서 1년이 지난 2015년에는 2.0%로 0.1%포인트가 더 떨어졌다.
인력부족률 하락은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의 인력수요가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흐름은 과거 불황기와는 달리, 경기가 저점을 찍으면 다음 해부터 반등하면서 인력 수요가 늘어 인력 부족률도 올라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 저점을 찍었던 2009년 제조업의 인력부족률이 1.9%까지 떨어졌지만, 다음 해는 3.1%로 반등했고, 그다음 해인 2011년에는 3.5%까지 상승했다.
이처럼 제조업 기업들의 인력 수요는 적지만 고용시장에서 인력 공급은 청년층과 장년층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2013년 1분기 66.1%에서 2016년 1분기 68.7%로 급격히 상승했다.
또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어 잠재적인 인력 공급도 커지고 있다.
고용시장에서 수요는 적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실업률도 오르는 모습이다.
실업률은 2013년 4분기에는 3.1%까지 떨어졌지만 2014년 1분기 3.5%로 올라 상승 추세로 전환했고, 지난 1분기에는 3.8%까지 올랐다.
문제는 국내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취약 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고용시장의 불안전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보고서는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이 더욱 커질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림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기는 실업자들이 고용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재취업 교육과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국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고도 기술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