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기념비 건립 제막식'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6/13 [16:56]

충북도,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기념비 건립 제막식'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6/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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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기념비 건립 제막식'에 참여해 기념비를 살펴보고 있다.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충청북도는 13일 국가X축 철도망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KTX오송역에서 오송역 탄생의 역사를 기록한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기념비 건립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역유치위원을 비롯한 작고하신 위원들의 가족들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오송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간이역이었던 오송역이 오늘날 국내유일의 KTX분기역으로 성장하기까지는 당시 오송유치위원은 물론 충북도민의 충북발전에 대한 염원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오송유치위원님을 비롯한 충북도민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1989년 당시 경부고속철도 노선이 충북 경유가 어렵다는 정부 발표가 있자, 도민들은 경부고속전철 본선역 충북권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 운동을 전개하였고, 정부의 천안-대전 직선노선안에 대응하여 충북 오송을 경유할 수 있도록 당시 대통령과 정부를 설득하여 마침내 1991년 최종 경부고속철도 충북 경유를 확정지었다.

또한 1993년 정부의 호남고속철도 건설계획 발표로 1995년과 2004년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오송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국가 X 철도망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논리를 앞세워 범도민운동을 전개하였다. 결국 20056월 천안대전역을 제치고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오송역이 선정되어 비로소 오늘날의 KTX오송역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제 충북 철도교통의 과제는 국가X축 철도망의 마지막 미완성 구간인 강호선 구축이 시급하다.

목포에서 충북선을 타고 강릉까지 고속으로 연결하는 강호선 구축을 위해 충북선철도의 고속화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 충북선 구간(조치원~제천)90분 정도 소요됐으나, 충북선철도의 고속화가 완성되면 45분으로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2018년 완공 목표로 오송에 구축중인 철도종합시험선로, 철도완성차시험연구시설과 함께 국립철도박물관을 오송에 유치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도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 충북은 국가 X축 철도망의 중심지로서 크레일 충북, 철도친화도 충북으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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