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여름을 건강하게]때 이른 더위, 철저한 음식관리가 식중독 막아

냉면, 콩국수 육수… 대장균 자라기 딱 좋아

이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6/14 [15:58]

[기획-여름을 건강하게]때 이른 더위, 철저한 음식관리가 식중독 막아

냉면, 콩국수 육수… 대장균 자라기 딱 좋아

이진호 기자 | 입력 : 2016/06/14 [15:58]

식중독 예방 포스터.jpg
▲ 식중독 예방 포스터 (출처: 식품의약품 안전처)

[충북넷=이진호 기자]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에 건강관리는 물론 음식관리에도 주의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올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사람을 지치게도 하지만 여름을 이기려 먹는 음식관리에 소홀해 지면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 격이 되기 쉽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여름 인기 음식인 냉면,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육수와 콩국은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의 구입·운반·보관 요령 ▲조리 요령 ▲섭취 요령 등 단계별 식품 안전 관리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식재료 구입 시에는 필요한 양만큼만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순으로 유통기한과 표시사항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식재료 구입순서는 밀가루, 식용유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에서 과일 및 채소,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와 어패류 순으로 구입해야 한다.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해야 하며 음식물을 차에 2시간 이상 실온에서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들이나 학교 현장학습 체험, 캠핑 등 야외로 이동 시 김밥이나 도시락 등의 보관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는 등 음식물 섭취 및 관리가 필요하다.

조리 할 때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단, 별도의 칼·도마가 없을 경우에는 과일 및 채소류 먼저 사용한 후 육류나 어패류를 사용해 교차 오염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중심부 온도 75℃ 이상(어패류는 85℃이상) 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특히 냉면, 콩국수 조리 시에는 육수와 콩국을 가열 조리한 후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냉각시켜야 식중독을 피할 수 있다.

올바른 냉각 방법은 ▲여러 개의 금속용기에 나눠 담기 ▲싱크대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큰 솥이나 냄비를 담근 채 규칙적으로 젓기 ▲급속 냉각장치 사용하기 등이다.

음식 섭취 시는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안 되며 가능한 빨리 섭취하고 날로 섭취하는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의 경우 물이나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여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안전한 음식 관리 및 섭취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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