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충북배제... 충북도 반발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6/21 [22:33]

코리아 둘레길 충북배제... 충북도 반발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6/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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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둘레길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정부가 '코리아 둘레길' 조성 계획에서 배제하자 충북도가 반발, 계획 수정 요구을 요구했다.

충북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리아 둘레길에 충북 도민의 목소리가 빠지면 진정한 의미의 민간 중심 사업이라고 할 수도 없다"면서 "충북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코리아 둘레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등 약 4500㎣의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코리아 길을 조성해 세계인이 찾는 명품 걷기 여행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충청북도가 둘레길 계획에서 빠짐에 따라 충청도가 이를 문제삼아 반발에 나선것이다.

충북도는 내륙의 충주호, 단양팔경, 괴산호 등을 코스에 추가하고 '코리아 둘레길'을 '코리아 태극길'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도는 "둘레길이라는 의미가 가장자리를 한 바퀴 도는 길임은 분명하지만, 내륙 지역 충북을 빼는 것은 차별"이라면서 "코리아 둘레길을 코리아 태극길로 바꿔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재차 요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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