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더민주, "후보등록제 없던 걸로"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6/22 [17:39]

충북도의회 더민주, "후보등록제 없던 걸로"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6/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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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회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지난 20일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을 앞세워 도의회 의장 선출 방식을 후보등록제로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뜻을 접었다.

22일 오후 의원총회를 소집한 더민주 소속 의원들은 1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 끝에 후보등록제를 발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존 교황 선출 방식의 의장 선거 시스템을 후보등록제로 바꿔 정파를 초월한 자율 경쟁을 통해 의장단을 구성하자는 게 이 의장의 제안이었다.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 상당수는 발끈했으나 소수당인 더민주 등 야권 의원들은 이를 반겼다. 더민주 소속 의원들이 후보등록제 도입을 골자로 한 회의규칙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더민주 소속 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이 날 의원총회에서는 절차상 하자를 주장하는 상당수 있었으며 사전에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제도 변경은 또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23일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단수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후반기 의장 선거는 내달 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러진다. 새누리당 측 의장 후보는 강현삼(제천2) 의원과 김양희(청주2) 의원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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