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의원 검찰 출석 …"리베이트 없었다, 모든 것 소명할 것"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6/23 [17:21]

김수민 의원 검찰 출석 …"리베이트 없었다, 모든 것 소명할 것"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6/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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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김수민 의원이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충북 출신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리베이트 같은 건 절대 없었다"고 무혐의를 강력히 주장했다.

김수민 의원은 23일 오전 950분쯤 검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리베이트 같은 것은 절대 없었고 검찰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브랜드호텔에 들어온 돈의 성격이 뭔지' '박선숙 의원과 리베이트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은 선거공보를 제작한 인쇄업체비컴과 TV광고를 대행한 세미콜론 등 업체 두 곳으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관련 벤처기업 브랜드호텔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2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김 의원에게 지난 20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김 의원이 소환요구에 불응해 23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의원을 소환해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이 업체들로부터 받은 자금 23820만원이 리베이트 성격을 띠는지, 브랜드호텔이 어떻게 PI(당 상징) 디자인 등의 업무를 맡게 됐는지 등을 조사한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자체조사를 통해 거래하던 두 업체에서 받은 자금이 브랜드호텔 계좌에 그대로 있어 당으로 자금이 흘러갔을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고 김 의원 역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국민의당이 당의 PI 개발 작업을 맡은 브랜드호텔에 지불해야 할 용역비를 선거공보물업체가 대신 내줬고 이를 국가가 보전했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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