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더민주당 지방무시...수도권 편만든다"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6/26 [22:12]

이시종 충북지사, "더민주당 지방무시...수도권 편만든다"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6/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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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당의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공화국임을 선언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지방을 무시하고 수도권 편을 들고 있다며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 지사는 또 "경기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장들은 정부가 (지방재정 개편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갈등을 조장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지방재정 개편은 시·도지사들의 오랜 건의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재정을 개편하지 않으면 경기도 입장에서는 현재 제도가 '신의 최고의 한 수'"라며 "지방재정을 개혁하면 비수도권으로 지방교부세 2500억원이 가는데 그렇지 않으면 2500억원이 경기도로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더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 때 수도권에서 82, 지방에서 28명 선출됐는데, 수도권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수도권 이익을 챙기라고 한 게 아니라 민주주의를 하라는, 정권교체를 하라는 젊은 지지자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헌법에는 지방자치가 선언적 의미로만 들어가 있다""개헌 때 지방분권, 지방자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이 반드시 명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외에도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금지하는 내용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개정되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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