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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 당시 이시종 충북지사(가운데)와 호세인 하쉐미 테헤란 주지사를 비롯, 양국 관계자들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간 MOA를 체결 후 기념 사진이다. ⓒ충북넷 |
[충북넷=손인빈 기자] 이란 정부 지원을 받는 전통의학기업 투바(TOOBA) 산하 이란 전통의학연구소의 충북 오송 설립이 본격 추친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4월 MOU를 맺은 이란 투바의 투바전통의학 그룹이 지난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FDI(외국인 직접 투자)로 6천만달러(약 700억원)를 신고해 왔다고 27일 밝혔다.
FDI는 이란의 경제제재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 해외에 진출할 때 쓰는 우회 투자방식이다. 여기서 신고액은 향후 몇 년간 투자할 총 금액을 말한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내년 문을 개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는 지난 5월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이란 방문시 투바와 충북도 및 경자청 간 투바의 이란 전통의학공동연구소(투바제이시티엠;TOOB A-jCTM) 설립을 위한 MOA를 체결한 데 대한 후속조치”라며 “금년내 400만달러(약 47억원)을 송금해 올해 안에 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방국가의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해외 투자가 이뤄진 첫 신호라는 점에서 지난해 충북도와 맺은 20억달러(약 2조2천억원)의 투자도 지속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충북경자청 윤치호 투자유치부장은 “도내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설립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3년이 되는 올해를 시작으로 외국인 투자유치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그동안 이란 제재가 지속되면서 투자가 지연되었으나 올해 1월 제재 해제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충북도는 중국 기업으로부터도 경제자유구역내에 투자를 약속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또한 중국의 IT 관련 기술개발 및 부품 제작업체도 곧 분양이 임박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제조시설 설립을 위해 500만달러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금년 중 실질적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북경자청은 이러한 성과가 아직 기반조성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개청 이후 꾸준한 홍보와 유치 활동을 추진한 결과로 보고, 향후에도 지구별 개발속도, 분양일정 등을 고려해 전략적·공격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충북경제자유구역내은 ‘친환경 BIT 융복합 비즈니스 허브’를 비전으로 오송 바이오메디컬·바이오폴리스 지구, 청주 에어로폴리스1·2지구, 충주에코폴리스 5개 지구로 나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송바이오메디컬 지구는 원형지 개발을 위한 공사 공정률이 80%로 올 하반기 분양 계획이며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는 조성공사 공정률 36%로 이달말 산업시설용지 분양계획 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에어로폴리스1·2지구는 1지구 조성공사 공정률이 37%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며, 2지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충주에코폴리스 지구는 개발계획변경승인이 완료돼 이달 말부터 2020년까지 단지 조성공사가 계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