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관상용 야생화 연구 본격 착수

국내환경에 적합한 야생화 개발로 화훼 농가 보호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6/28 [09:21]

충북농기원, 관상용 야생화 연구 본격 착수

국내환경에 적합한 야생화 개발로 화훼 농가 보호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6/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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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등록한 31개 신품종 중 하나인 (왼쪽부터)  '소망', '수피아', '솔바람'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우리나라 야생화 재배면적은 19980.4ha에 불과하던 것이 자연 식생 복원에 대한 관심과 도시 공원화사업에 힘입어 2014년에는 10.5ha로 증가했다. 일부에서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보다 외국 도입 화훼류의 이용이 많아 재배 농가와 야생화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국내 야생화 시장의 활성화와 재배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외국산 화훼류와 경쟁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야생화를 개발하고 기존 개발된 야생화의 재배법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1999년부터 화훼 신품종 육성 연구를 시작해 현재까지 장미, 백합 등 4화종에서 총 31품종을 신품종으로 등록 완료했다. 이중에서 야생화 매발톱꽃 소망수피아2014년에, 야생 솔나리의 개량종인 솔바람2016년에 품종 등록했다.

야생화 매발톱꽃을 정원용으로 확대·보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총 27천만원을 확보하여 재배법 확립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나리솔바람은 농가생산 현장에서 검토 중에 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내 10,000면적에 250여종의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식재 관리하는 등 야생 화훼 품종 개발과 재배법 확립,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경자 화훼팀장은 국내에는 약 4,000종 이상의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고 활용가치가 높은 것이 많다특히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고유의 야생화는 신 화훼 작물로 개발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들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수집, 확보해 대중성과 특이성을 겸비한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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