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청주시의회 행감 준비부족"...맹물감사 지적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6/30 [23:31]

충북참여연대, "청주시의회 행감 준비부족"...맹물감사 지적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6/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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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손인빈 기자] 청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시의원과 집행부의 준비부실로 '맹물 감사'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처음 시행한 6월 행정 사무감사에 대한 청주시의회 준비가 매우 부족해 쟁점 없는 맹물감사였다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모니터단을 구성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했다.

참여연대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내내 한 번도 질문하지 않는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행태를 보인 의원도 있다""다수 시의원이 구체성이 부족한 통상적인 질문만 해 시정의 문제점을 파헤칠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행정감사를 앞두고 김병국 의장 등 10명의 의원이 45일 일정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왔다""계획된 일정이라도 시기 조절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행정감사는 준비 부족이 여실히 드러난 맥 빠진 감사로 끝났다"고 주장했다.

시의회가 매년 연말에 하던 행정감사 일정을 6월로 조정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참여연대는 "6월에 감사를 하면서 미집행 사업에 대한 점검, 사업 대비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기 어려웠다""이런 시스템은 (연말에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정과 (6월에 시행하는) 감사가 엇박자를 낼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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