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제조업....9개월만에 다시 악화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7/03 [22:46]

충북지역 제조업....9개월만에 다시 악화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7/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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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손인빈] 충북지역 제조업체 경기전망이 9개월 만에 다시 악화됐다.

3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90'으로 2분기(103)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저점(86)을 찍은 뒤 3회 연속 상승하던 지수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고, 그렇지 않을 경우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대기업(104)보다 중소기업(86), 내수기업(91)보다 수출기업(86)이 향후 경기에 대해 더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84.5%가 장기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 단계라고 진단했다.

일시적 경기 부진(8.2%)이나 경기 저점 통과(5.2%), 경기 회복기(2.1%)라는 응답은 일부에 불과했다.

경제를 위협하는 대외 리스크는 중국 경기 둔화(45.4%), 경쟁국 기술 추격(25.8%). 유가·원자재가 변동(20.6%)을 꼽았고, 내부 리스크로는 소비 부진(39.2%), 정부 규제(29.9%), 임직원의 변화 의지 부재(11.3%) 등을 지적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조사진흥부장은 "중국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이 체감경기를 하락세로 돌아서게 만든 이유"라며 "영국 브렉시트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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