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산업 42조원 투자'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7/05 [22:52]

정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산업 42조원 투자'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7/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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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손인빈 기자]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산업에 42조원을 투자, 우선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등에 30조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석탄화력발전소 26기 분량을 대체 할 수 있는 규모인 동시에 전력과 가스 등 에너지 분야의 경우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경쟁력 있는 시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6%에 그쳤던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029년까지 20.6%까지 크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2020년까지 30조원을 투자, 석탄화력(500메가와트) 26기에 해당하는 분량의 신재생발전소(1300만킬로와트)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발전사업자가 전력 중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의무 공급해야 하는 신재생에너지의무화(RPS) 제도의 비율을 기존보다 0.5~1.0%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2018년 기준의 경우 애초 4.5%에서 5.0%로 상향되고, 2020년 기준은 6.0%에서 7.0%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신재생 발전 설비에 85000억원이 추가로 투자되고 석탄화력 6기에 해당하는 300만킬로와트 규모의 신재생발전소가 설치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활용 촉진요금의 적용기한도 기존 1년에서 10년으로 대폭 확대된다. ESS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이나 건물주가 한전이 아니라 전력시장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수수료 개선 등의 개선방안을 9월까지 마련한다.

또 자가용 태양광 전기의 무제한 판매허용을 비롯해 초대형 건물의 전기요금 상계 적용대상 1000이하로 확대, 2조원을 투입해 전기·가스 계량기의 100%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교체를 추진한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집중지원을 통한 고용창출이 124000명에 달할 것"이라며 "신재생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7.6%에서 오는 202920.6%로 대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에 준공된 에너지기술지원센터, 충북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태양광기술지원센터, 진천 혁신도시 등 에너지산업에 발걸음을 맞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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