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내부 갈등 일어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7/11 [00:26]

충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내부 갈등 일어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7/11 [00:26]
safd.jpg
▲ 김양희 도의장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충북도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지만 내부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지난 8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 상임위원장단을 구성했다.

도의회는 김양희 의장(새누리당·청주2), 엄재창(새누리당·단양장선배(더민주·청주3) 부의장 선출에 이어 김학철 의원(새누리당·충주1)을 행정문화위원장, 정영수 의원(새누리당·진천1)을 교육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임순묵 의원(새누리당·충주3)이 건설소방위원장, 이광희 의원(더민주·청주5)이 정책복지위원장, 황규철 의원(더민주·옥천2)이 산업경제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운영위원장에는 임병운 의원(새누리당·청주10), 1년 임기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윤홍창 의원(새누리당·제천1)이 선임됐다.

전반기 새누리당이 상임위원장을 싹쓸이 한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2석이 배정됏다.

그러나 후반기 의장 선출과정에서 김양희 의장과 대립구도에 선 강현삼 의원측이 거세게 반발, 향후 계파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의장에게 패한 강 의원은 상임위원장 두 자리를 자신들 몫으로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8일 투표에 불참했다. 투표에는 강 의원과 지지 의원 등 9명이 퇴장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5명이 일괄 선출됐다.

김양희 의장은 상임위원장 선출이 끝난 뒤 퇴장한 강 의원 측을 겨냥해 "도를 넘었다""흡족하지 않더라도 차선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해 조금씩 양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임위원장 두 자리를 요구한 강 의원은 투표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직접투표를 통한 상임위원장 개별 선출 의원별 희망 상임위원회 배정 등을 요구했다.

강 의원 측은 이날 오후 도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의원총회 의결 후 '상임위원장 구성의 건'이 본회의에 제출돼야 하는데 표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서 "원칙적으로 원 구성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