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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민경명 기자] 충북 지역 대학생 10명 중 5명은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반면 충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7%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중소기업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4~5월에 걸쳐 도내 17개 대학의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대학생구직성향 및 지역기업 인식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각 대학의 졸업을 앞둔 대학생 1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1534부가 회수, 분석됐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대학생들 10명 중 5명이 충북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 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구분별로 보면, 충북지역 중소기업에 취업 희망은 4년제 대학이 59.1%로 2년제 대학 49.6%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 '7%'
반면에 이런 50%에 달하는 취업 희망에도 불구하고 충북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는 7%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년제 대학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3.9%로 2년제 대학의 12.8%보다 3배 이상 낮아 도내 중소기업의 보다 우수한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어도 이들 중소기업에 대해 제대로 몰라 취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대학생들이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는 실거주지에서 먼거리에 있기 때문(24.4%) > 수도권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 취직이 높은 비전이 있다고 생각(19.7%) >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17.2)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성이 남성보다 기업과의 정주거리, 비전 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고, 남여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임금 수준과 복리 후생에 대해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게됐다.
정수현 충북지역인적자원위원회 책임연구원은 "지역 대학 대학생 10명 중 5명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데 반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는 극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지역 중소기업 취업을 통해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을 덜기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시급한 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