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인전문병원, 다음달 중순 재개원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7/19 [23:30]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다음달 중순 재개원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7/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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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지난해 6월 폐업한 청주시 노인전문병원이 다음달 중순 시립요양병원으로 재개원 할 예정이다.

이에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청주병원의 조원희 행정부원장은 19일 청주시청 브리핑 룸 기자회견에서 "병원 보수공사를 다음 달 초까지 끝낸 뒤 집기를 설치해 내달 중순께 개원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조 부원장은 또 "20일 직원 채용을 공고한 뒤 서류 심사,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합격자를 발표할 것"이라며 "개원 초기에 필요한 인원은 40명 정도로 예상돼 2530명은 신규 채용하고, 나머지는 청주병원 직원으로 충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2일 전 노인병원 근로자들과 채용 희망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직원 채용 계획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원 채용기준과 관련해서는 노인병원 전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과거 운영자 시절 조직으로 (위탁 운영자가 바뀐) 현재는 노조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말해 노조원 고용승계를 주장하는 전 노인병원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노조는 여전히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어 직원 채용을 둘러싸고 청주병원 측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권옥자 노인병원노조 분회장은 "청주병원이 수탁자로 선정된 후 수차례 면담을 요구했으나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이런 상태서 공개 채용을 믿을 수 없고, 노조원을 우선 채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반발했다.

청주병원은 개원 초기에 신경과, 외과, 재활의학과를 운영하다 내과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4차 공모까지 가는 진통 끝에 지난 615일 청주병원과 위·수탁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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