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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옛 연초제조창 전경 |
이 사업의 핵심인 민자 유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3개월간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의 도시재생 사업 민간부문 참여자를 공모했으나 공모마감인 25일까지 단 한곳의 업체도 지원하지 않았다.
결국, 청주시는 이 사업의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됐다.
도시재생사업의 민간 부분 사업은 2만1천여㎡ 터에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문화 레저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민간자본 1천718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청주시는 지난 5월 초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선도지역 민간 투자 사업 설명회'를 연 뒤 13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받은 결과 모두 17개 업체의 신청을 받았다. 금융기관 1곳, 건설업체 8곳, 부동산 개발업체 8곳 등이다.
당시 예상보다 많은 업체가 관심을 보여 사업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개발 사업에 나서겠다는 업체가 없었다.
특히 사업 참가 의향서를 냈던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호텔 등의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지역에서 사업이 가능한 업종 등을 제한하지 않고, 민간업체가 사업성을 판단해 결정하도록 하는 것으로 재공모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 개발사업에 경험이 풍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청주시와 함께 공동 사업자로 참여시키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하겠다는 민간업체가 한 곳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재공모가 불가피하다"며 "사업내용을 대폭 수정하는 등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