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황리 폐막···

이홍규 기자 | 기사입력 2016/08/17 [11:05]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황리 폐막···

이홍규 기자 | 입력 : 2016/08/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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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이 16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가수 브라이언과 배우 이영진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넷

[충북넷=이홍규 기자]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6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폐막을 알리며 6일간 대축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감독 야누스 쾨스터-라스무센) 작품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을 차지했다.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은 1960년대 재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코펜하겐으로 이주할 수 밖에 없었던 두 재즈 거장 벤 웹스터와 덱스터 고든의 이야기를 재즈 선율에 담아냈다.

심사위원단은 두 색소폰 연주자들의 코펜하겐에서 생활을 통해 음악적이고 일상의 변화를 담은 작품이 마치 아름다운 재즈연주를 듣는 것 같은 뛰어난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또한 '펑크 뮤지션과 동일본 대지진'(감독 엔도 미치로)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펑크 밴드 '더 스탈린' 리더 출신인 엔도 미치로 감독이 고향인 후쿠시마에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과 자신에 관한 얘기를 사실적이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그려냈다.

심사위원단은 "뮤지션이기도 한 엔도 미치로 감독의 음악이 갖은 진정성의 힘, 영화 속 쉽게 잊혀지지 않는 몇몇 강렬한 장면들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한편 심사위원은 5명으로 구성 돼, 심사위원장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 영화제작자 로나티, 칸 영화제 프로그래머 벵자멩 일로스, 프로듀서 안수현, 영화음악감독 달파란이 진행했다.

6일간 대장정의 축제를 보낸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청풍호반 무대를 비롯한 제천시 일원에서 열려 최대 규모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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