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재정지원제한 받지만 부실대학은 아니다"입장 발표

"교육당국의 정원 감축 정책에 부합하지 못했을 뿐 부실대학 아냐"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9/05 [17:26]

청주대, "재정지원제한 받지만 부실대학은 아니다"입장 발표

"교육당국의 정원 감축 정책에 부합하지 못했을 뿐 부실대학 아냐"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9/05 [17:26]
청주대 전경.jpg
▲ 청주대 전경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올해 3년째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 청주대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에 따른 대학의 입장을 발표했다.

청주대는 먼저 올해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전제한뒤 "그렇다고 해서 청주대가 부실대학이라는 뜻은 아니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이의 근거로 학과 통페합을 비롯한 구조개혁 등 교육당국의 정원 감축 정책에 부합하지 못했을 뿐 학생들을 위한 각종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에 있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해부터 3년간 시설 현대화 개선과 기자재 확충, 특성화 사업, 학생들을 위한 각종 지표 상승 등을 위해 적립금 826억 원을 사용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것이다. 

청주대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교육부의 맞춤형 컨설팅 이행점검 평가에서도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재정분야 개선에서 ‘장학금 지원’ 항목의 만점과 교육비 환원율 향상이 이루어졌고, 학생지원 및 교육체계 개선 분야에서도 대부분의 지표가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학사구조 개편 분야에서 ‘중장기 발전계획과 학과 및 정원조정의 연계성 영역’에서 낮은 점수로 과락 처리됨으로써 재정지원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즉 학과통폐합을 비롯한 구조개혁 등 정원감축 실적과 계획이 미진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청주대의 주장이다.

청주대는 이와 관련, "결론적으로 청주대학교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할 뿐, 학생1인당 장학금 전국 2위 (2015 대학정보공시 자료, 재학생 5천명 이상 사립대)와 취업률 충청권 1위 (2015년 교육부 공시, 졸업생 3천명 이상 대학), 충청권 사립대 연구경쟁력 1위 (2016 네이처 인덱스 교육 기관 순위)를 비롯해 각종 지표들에서 양호한 수준에 있다"며 "교육당국의 정원감축 정책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해서 부실대학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청주대는 앞으로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2주기 대학구조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냄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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