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단원의 막 내려

미개척 분야 ‘무예’, 충북이 선점
WMC 창립, 향후 대회 등 본격 활동 나서

손인빈 기자 | 기사입력 2016/09/09 [10:48]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단원의 막 내려

미개척 분야 ‘무예’, 충북이 선점
WMC 창립, 향후 대회 등 본격 활동 나서

손인빈 기자 | 입력 : 2016/09/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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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부터 열린‘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8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선수단이 입장 하고 있다. ⓒ충북넷
[충북넷=손인빈 기자]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이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81개 국가 1천900여명의 선수들은 그동안 다져온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1회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무예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개척 스포츠분야인 ‘무예’를 충북이 선점했기 때문이다.

충북은 무예마스터십 개최를 통해 무예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면서 무예경기나 용품, 교육, 건강 등 무예관련 산업 및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무예 콘텐츠를 문화산업 동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충북이 세계 무예의 중심지로서 위상 강화는 물론, 서구 올림픽에 견주는 무예 올림픽으로서 차별화된 창조 및 스포츠 산업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무예마스터십은 올림픽의 IOC처럼 WMC 통해 무예마스터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림픽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처럼 무예마스터십도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orld Martial arts Mastership Committee)가 창립돼 2회 대회 개최 등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처음 시행된 무예올림픽은 운영미숙 등 아쉬움 또한 남겼다. 대회기간동안 8명의 무단이탈자가 발생했으며, 참가외국인 선수 중 29%가 비자 미발급, 입국거부 등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벨트레슬링과 주짓수, 크라쉬 등의 경기는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도는 이번 무예마스터십을 계기 삼아 세계 무예경기단체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내실 있는 대회준비 등의 과제도 함께 해결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다음 대회 개최에는 보다 내실 있고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의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하겠다”며 “이번 대회엔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여러분, 참가한 선수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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