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군인의 일탈행위 도를 넘어

임용우 기자 | 기사입력 2016/10/03 [15:55]

휴가 나온 군인의 일탈행위 도를 넘어

임용우 기자 | 입력 : 2016/10/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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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교통사고 현장 사진. 출처 연합뉴스ⓒ충북넷
[충북넷=임용우 기자] 휴가 나온 군인이 술에 취해 차를 훔쳐 타고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뺑소니 사고와 사망사고를 내는 등 현역 장병들의 일탈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0시 52분경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편의점 앞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를 훔쳐 타고 8km 가량을 질주해 오토바이와 택시 두 대를 부딪히는 사고를 낸 육군 정모 상병(21)을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체포당시 정 상병은 혈중알코올농도 0.227%, 면허취소 수치의 두 배가 넘는 만취 상태였다.

또한, 지난 1일 오전 5시 25분경에는 청주시 청원구 우암산 순환로에서 육군 한모 일병(20)이 술을 마시고 1t 트럭을 운전하다 길가 표지판과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짐칸에 타고 있던 고교생 8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한 일병을 포함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군사법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반동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현역 병사는 무려 5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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