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MRO특위, 도지사 사과∙경자청장 경질 요구

임용우 기자 | 기사입력 2016/12/16 [18:17]

충북도의회 MRO특위, 도지사 사과∙경자청장 경질 요구

임용우 기자 | 입력 : 2016/12/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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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임용우 기자] 충북도의회 MRO(항공정비산업) 점검 특별위원회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사과와 전상헌 경제자유구역청장의 즉각사퇴를 요구했다.

특위는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MRO산업 점검특위를 '조사특위'로 전환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경자청은 자료제출 거부 및 말바꾸기,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도정의 총 책임자인 도지사마저 특위의 출석요구를 거부해 특위가 파행됐다” 며 “전 청장은 신의를 저버리고 떠난 기업은 애지중지하면서  미래 100년 먹거리를 잃어버린 도민의 비통함은 안중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MRO사업 전반에 대해 전면 재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 아시아나 관련 자료를 조속히 제출 ▲ MRO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자를 즉각 경질 ▲ 이시종 도지사는 본 특위에 출석하고 항공정비산업 실패에 대하여 도민에게 사과 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 시간 이후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자료 제출·출석 거부에 대응할 수 있는 조사특위로 전환하고 전 청장 사퇴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1월 10일 아시아나항공과 협약을 체결, 경자구역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에 MRO단지를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1년 7개월만인 지난 8월 아시아나항공이 사업 포기를 선언하면서 MRO단지 유치 계획은 무산돼 사업 계획을 변경, MRO에 국한하지 않고 항공물류, 항공서비스, 항공부품제조업 등 항공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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