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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이재진 회장((주)에이티에스)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
이날 행사를 주관한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이재진회장((주)에이티에스 대표이사)이 기타를 메고 나와 축하공연에 직접 나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내빈과 기업인 회원 등 3백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주관기관으로서 개회 인사말은 물론 각종 시상식까지 이끌던 넥타이 차림의 ‘회장 이재진’에서 회원과 하나 되는 융합의 아이콘으로 변신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중소기업융합연합회의 진 모습이며 그 선봉에 이재진 회장이 있다.
중소기업융합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 간 교류와 융합으로 경영력 강화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업 자생 조직이다. 그 바탕은 '교류'다.
서로 다른 업종으로 구성된 각 단위 교류회 별로 교류활동을 펼치고, 단위 교류회가 뭉친 연합회는 기업견학, 신기술‧신제품 공동연구개발, 인재파견, 유휴설비 공동이용, 공동수주‧발주 등 더 큰 단위의 교류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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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부터 충북연합회 회장을 맡아 2년째를 맞는 이재진회장은 ‘창조의 기반은 유연성에서 기인하고 문화예술이 접목될 때 더욱 빛을 발한다’는 융합교류회의 기본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이날 이 회장과 함께 공연한 청신밴드는 이회장이 소속된 청신교류회의 밴드다. 이들은 밴드 연습실까지 갖추고 매년 정기 연주회도 열 정도로 기업 경영과 교류활동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을 맡아 2개의 신설 단위 교류회를 탄생시키는 등 역동적인 활동으로 융합연합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그 만큼 회사 경영에서도 빛나는 한 해였다.
◇…에이티에스,중국, 인도, 슬로바키아, 멕시코에 현지법인 설립하며 글로벌 강소기업 일궈
그가 2004년 창업한 (주)에이티에스가 ‘2016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 클립 및 패스너의 국산화를 꼭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창업에 나서 10여년 만에 국산화 성공을 넘어 플라스틱 정밀사출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 것이다.
차량용 부착물 고정장치 특허출원 및 자동차용 고정 클립 디자인권을 획득한 에이티에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2008년 중국 베이징 법인을 시작으로 현재 인도, 슬로바키아, 멕시코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시장 문을 거세게 두드린 성과다.
이재진 회장은 “처음은 현대차 등 국산차의 현지화에 대응해 해외에 나갔지만 이제는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포드, 닛산 등 해외 로칼 자동차 제조사들이 거래하자고 찾아온다”며 “해외에 나가보니 거기에 길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재진 회장은 대학(영남대)에서 화공과를 전공하고 오랜 시간 한 우물만 파왔다. LG화학에 입사, 2004년 울산공장 공장장을 끝으로 퇴사할 때까지 자동차 부품 정밀 사출 분야를 이끌어온 최고의 전문가다.
여기에 에이티에스를 설립하며 ‘Advanced Technology Total Solution’이라는 사명처럼 플라스틱 정밀 사출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이재진 회장의 글로벌 목표와 추진력이 더해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이티에스 진천공장은 현재 겨울철 임에도 증축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재진 회장은 보컬밴드 활동까지 하며 융합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도 공장 이전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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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티에스는 중국, 인도, 슬로바키아, 멕시코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세계 시장의 문을 강하게 두드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섰다. 사진은 진천 신척산단에 있는 진천공장. |
에이티에스의 내년 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가 한 갓 구호로 들리지 않는 이유다.
이재진회장은 올해 융합충북연합회에 대한 구상도 분명히 했다. 신규 교류회 3개 창립, 해외 한상(韓商)들과의 교류, 대학과의 산학협력 교류 등이다.
산학협력은 대학과 MOU를 통해 단위 교류회에 대학교수들을 참여시켜 상시적인 기술 및 경영 자문과 융합이 이루어지게 하겠다는 것이고, 한상과의 교류는 회원들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재진회장은 이어 “지난해 회원사들 간에 거래를 활성화 하도록 하는 앱을 만들었는데 올해에는 이의 이용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사회 및 중소기업 발전과 에이티에스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통한 직원 및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이재진 회장의 소망은 올해도 영글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