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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용협회 |
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이하 충북무용협회)가 지난 18일 내년에 열리는 ‘제27회 전국무용제’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한국무용협회에 제출했다.
이번 신청으로 충북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무용협회가 실시하는 공연장 시설과 예산 확보 계획, 직전 개최연도 등에 대한 자격여건을 검토 받으며 최종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충북무용협회는 지난 심사때에도 2017 무용제 유치전에 도전했지만 선택되지 못했었다.
도내 대학에 무용 전공 학과가 전무한 상태로 다른 시·도에 비해 '무용 불모지'로 평가된 탓이다. 서원대가 운영하던 무용과는 지난 2004년 체육교육과로 통·폐합했고 청주대의 무용학과는 지난 2009년에 폐과했다.
이외에 충북도의 다른 대학에서는 무용학과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충북무용협회는 충북도가 결코 무용계의 불모지가 아니라는 주장으로 재도전에 들어갔다.
사실이 그렇다. 청주시는 시립무용단을 지난 1995년부터 올해로 22년째 운영하고 있다. 2005년에는 ‘춤, 직지’가 전국문예회관 연합회 아트마켓 우수작품으로 선정됐으며, 2006년에는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 ‘아시아 순회공연 한국예술단’에 선정, 2014년‘외교부 해외공연단’으로 선정 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충북무용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무용인이 140여명에 달하고, 도내에서 활동하는 민간 무용단도 5∼6개나 된다.
충북무용협회는 무용제 공연장으로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을 선택했으며 총 예산 8억3천500만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6억원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하면서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번 유치에 성공하면 충북은 지난 1997년 첫 개최이후 21년 만에 무용계 인사들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하는 전국무용제는 지방무용계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표무용단이 참가하는 전국규모의 경영형식 무용축제다. 올해 대회는 9월이나 10월중에 열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연은 시·도 예선을 거친 전국 15개 팀이 30∼35분씩 공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