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건국대·세명대·한경대, MOU체결

지역중심 국립대와 사립대 간의 첫 교육과정 및 자원공유

박찬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2/15 [13:05]

한국교통대·건국대·세명대·한경대, MOU체결

지역중심 국립대와 사립대 간의 첫 교육과정 및 자원공유

박찬미 기자 | 입력 : 2017/02/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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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대학본부에서 건국대(글로컬), 세명대, 한경대 총장 및 관계자들이 모여 교육과정 및 자원 공유 등의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넷=박찬미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15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대학본부에서 한국교통대를 비롯 건국대(글로컬), 세명대, 한경대 총장 및 관계자들이 모여 교육과정 및 자원 공유 등의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4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산학협력 인프라 ▲교육시설 등을 공유해 대학간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각 대학 관계자들은 변해가는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취업문제,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들을 내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호 총장은 "앞으로 급변하는 교육과 산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지역의 산·관·학 혁신주체들과 주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며 "산학협력 체제구축을 위해 각 대학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창수 건국대 글로컬 총장은 “이번 모임에 기대가 크다"며 "마음을 모아 우리 청년들이 창의적인 생각이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서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젊은 청년들, 더 나아가서 세계 청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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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전체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국·사립대학의 업무협약에 거는 기대도 컸다.

이용걸 세명대 총장은 “이자리를 마련한 김영호 총장에게 감사하다"며 "이 작은 협약식이 지역에 더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범석 한경대 총장은 “국·사립대학이 지역을 넘나들며 협력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가진 융·복합 학문 분야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논의가 끝날 무렵 각 대학은 부족한 부분을 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키로 약속하고 지역대학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령인구 감소 최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역 고등학교의 연구 및 상호 정보교류 ▲학점과 강의 수업방식 등 교육 분야 교류 ▲공동연구 활성화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연구와 산학협력분야 교류 및 지원 ▲진로지도, 체육활동 등 학생지도 교류 ▲공동 봉사활동, 교육, 복지시설 공동 활용 등에 협약했다.

향후 한국교통대는 각 대학의 교육과정과 자원공유 등에 관한 교류 및 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대학의 기획처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다각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국·사립과 지역의 구분을 넘어서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대학의 행보가 지역과 청년들의 미래에 희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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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대 K-ICT 3D프린팅센터 윤명진 팀장이 사업단을 방문한 내빈에게 시제품에 대한 설명을하고 있다.

한편, 업무협약을 마친 내빈들은 곧이어 한국교통대 K-ICT 3D프린팅 센터를 방문해 사업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3D프린팅 센터는 의료, 기계부품 및 다양한 산업에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기업이 보다 쉽게 신제품개발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단으로 ▲교육실습실 ▲스캐닝실 ▲진공주형실 ▲후가공실 ▲ 전시실을 갖추고 충북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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