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차선 지워진 구간 많아 보완 '시급'

박찬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3/07 [04:12]

충주시 ,차선 지워진 구간 많아 보완 '시급'

박찬미 기자 | 입력 : 2017/03/07 [04:12]

 [충북넷=박찬미 기자] 차선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해 그어놓은 도로의 생명선이다.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이러한 이유로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일수록 차선은 더욱 선명 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관리·유지 해야 한다.

충북 충주시는 오는 10월과 9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있다. 대규모의 행사인 만큼 차량 통행의 증가가 예측된다. 하지만 충주시 도로의 차선이 대부분 지워졌거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어 안전을 위한 보강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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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역 앞 횡단보도. 횡단보도 도색이 반이상 지워지고 퇴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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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성서동 제1로타리 ▲교현동 갱고개방향 도로 ▲제2로타리▲재래시장인근 도로. 이곳은 보행자가 많은 구간이다. 대부분 지워진 횡단보도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동시에 지저분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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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칠금동 한 어린이집 앞 ▲성서동 신한은행 앞 재래시장 부근▲성서동 국민은행 앞 ▲성내동 구 우체국 진입로 앞 횡단보도. 대부분의 횡단보도와 정지선, 차선 도색이 지워진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곳은 충주시 원도심구간으로 보행자가 많은 도로다. 하지만 도로 곳곳의 횡단보도와 차선이 지워져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동시에 지저분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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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족 상단부터 ▲문화동 ▲교현동 ▲무술공원입구 ▲용산동 도로 , 중앙선과 차선이 지우개로 지운듯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중앙선과 차선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채 방치된 구간도 있다. 차선이 사라진 도로중에는 6차선 도로도 포함돼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을 안고 있다. 이러한 구간은 밝을 때에도 차량 진입 방향을 찾지못해 혼선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지형이 낯선 외부 방문객에게는 더욱 위험하다. 또한 어두운 밤 시간이나 날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주행중인 차량이 방향을 잃을수 있어 보완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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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현동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앞 도로, 횡단보도와 정지선, 중앙선이 지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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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행동과 칠금동 신연수동 도로사진. 어린이 보호구역과 자전거도로,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문자가 지워진채 방치돼 있다. 이 구간은 올해 지정된 차선보수구간에 포함되지 않았다.

안전이 강화돼야 할 어린이 보호구역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학교주변의 도로에서 중앙선과 정지선이 지워져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과 자전거도로, 차량의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문자가 지워져 방치돼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차선이 지워지는 것을 일일이 다 검사할 수는 없는 현실이다“육안으로 수시 정검하고 있고 정기정검은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두 번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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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차선도색보수작업을 진행했던 호암사거리 구간. 차량 유도선과 정지선,속도제한을 알리는 문자 등이 훼손됐다.

지난해 4월 시공한 구간에 차선이 지워진 것과 차선이 흐려져 우천시 보이지 않는 현상에 대해서는 “시공품질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고 차량통행이 많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우천시를 대비한 시공은 지금의 예산으로는 시행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구간에는 표지병이 설치돼 있지만 이또한  예산부족으로 전구간 설치는 어렵다"며 "사고발생이 예상되는 지역과 민원발생 지역에 우선 설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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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하철 3호선 대저역 앞에 설치된 표지병. 비 내린 도로에서도 차선이 정확히 인지되고 있다. 이 표지병은 현재 서울, 경기 고양, 대구, 경남 창원시에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결국 전체적 관리가 힘든 이유로 예산부족을 꼽았다.

관내 등록 차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외부 유입차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관내 도로에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자동차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이때문에 증가의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잘못 다루면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철저함이 요구된다.

예산부족과 관련규정을 원인으로 위험에 노출된 상황을 방치해 두기보다는 변화하는 상황에따라 이전의 규정을 개선·보완할 움직임이 필요하다.

더욱이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시를 찾는 방문객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18천만원의 예산으로 대가미사거리-사과나무사거리연수성당- 야현사거리휴면시야-연수사거리공단입구-참빛도시가스지현삼거리-금봉삼거리 구간의 차선도색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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