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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중인 단양군에서 대한지질학회 구조·에너지지질분과위원회 심포지엄이 열렸다. |
심포지엄은 17일 단양읍 대명리조트에서 '단양지역의 지질구조와 지질공원으로서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대한지질학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단양지역 지질명소 후보지 30여곳이 선정됐다.
이날 김정남 에너지지질분과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발표주제를 듣고 이콜로지(ecology:생태)와 이코노미(eonomy:경제)가 생각났다”며 “삶의 터전에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고 맞춰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를 통해 좋은 안건을 많이 내고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태훈 단양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단양의 명소와 자원을 발굴해 세계적으로 가꿔나가는데 군의 힘만으로는 인증이 어렵다”며 “오늘 모인 전문가분들의 학술적 증명 및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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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사 후 대한지질학회는 단양군의 심포지엄 및 야외 답사 등 협조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수재 박사는 ‘단양 국가·세계지질공원 추진 현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단양지역 지질명소 잠정 후보지를 선정했다.
단양팔경과 월악산국립공원는 명승 44호 도담삼봉·석문·금굴을 비롯해 옥순봉·구담봉, 선암계곡(상·중·하선암), 사인암, 도락산, 제비봉, 금수산 등 최소 7곳에서 10곳 정도를 선정했다.
소백산국립공원에는 천연기념물 244호 비로봉 주목군락지~연화봉 고위평탄면, 다리안계곡(천동동굴),영춘 북벽, 어의곡·새밭계곡, 구봉팔문(구인사) 등 8~10곳이다.
동굴은 고수동굴(천기 256호), 온달동굴(천기 261호), 노동동굴(천기 262호) 천동동굴(충북도 기념물 19호) 등 4곳이다.
이밖에 수양개선사유적지(사적 398호)와 영천리 측백나무숲(천기 62호), 상시바위 그늘유적, 금굴 유적, 단양읍 남한강 주변(상진대교~고수대교), 삼태산·일광굴 등 8~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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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온달동굴 |
이 박사는 “단양지역은 3대 암석 중 퇴적암·변성암·화강암이 균형적으로 분포하고 퇴적암 중 석회암은 화석과 지체구조 변형 특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지질공원 추진 의미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지역 곳곳에 180여 개 석회암 천연동굴이 있고 노동동굴과 온달동굴, 도담삼봉은 1등급(세계급) 보호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충북대·부경대와 국가지질공원 인증 업무 협약을 맺고 지질공원 운영 교류 및전문 학술조사에 착수했으며 두 대학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구용역과 안내센터·안내판 설치 등 여건을 갖춘 뒤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방침이다”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면 1년 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