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도심 제한속도 30~50km로 하향’추진

제주·수원·고양 등 9월까지 10개 도시서 관련 세미나 개최
도로환경 개선 검토 필요

박찬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6/29 [05:14]

국토부,'도심 제한속도 30~50km로 하향’추진

제주·수원·고양 등 9월까지 10개 도시서 관련 세미나 개최
도로환경 개선 검토 필요

박찬미 기자 | 입력 : 2017/06/29 [05:14]

[충북넷=박찬미 기자] 정부가 도심의 제한속도를 낮추기 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순회 ‘속도하향 50-30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8일 제주시를 시작으로 9월까지 수원, 고양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도시 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교통안전 선진국의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집계된 교통사고중 71.9%가 도시부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8.6% 달했다.

현재 대부분의 교통안전 선진국에서는 도시부 차량속도는 50km/h 이내로 제한하고 보행자가 많은 생활도로 등은 30km/h로 조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속도하향 민·관·학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시부 속도 하향 필요성 등을 국민들과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속도 하향에 앞서 도로 시스템의 전체적인 정비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국내 도로 환경은 불필요한 시설물의 과한 설치로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고 있으며 차선 분리및 관리가 미흡한 상태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교통 시스템이 운전자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속도제한에 앞서 국내 도로 환경의 정비가 절실히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부 속도를 합리적으로 하향해 교통사고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한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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