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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무비토크에서 관객과 대화중인 이재용 영화감독. |
[충북넷=이숙현 기자] "노인과 죽음에 대해 공론화하고 정책에 반영됐으면 좋겠다"
6일 제천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열린 무비토크 중 이재용 영화감독이 한 말이다.
제천시는 양성평등 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영화 '죽여주는 여자'를 상영한 후 '영화 그리고 여성'이라는 주제로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했다.
이 감독은 "노인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는 시대, 100세를 넘기면 어쩌나 고민하는 시대가 됐다” 며 "사람들한테 두 가지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두려워하지만 초연하게 가족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영화가 작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노인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해 정부 차원, 정책 반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령화된 사회와 죽음 등이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이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영화 제작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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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토크 참석한 시민이 질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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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순경 제천시의원이 무비토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
영화에 참석한 제천노인협회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이 삶에 활력을 가질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달라"고 감독에게 부탁했다.
또한 양순경 제천시의원은 "사회적인 약자인 어른신들,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여성들과 자녀 등이 나오는데 사회적 정책, 제도적인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신성미 제천음악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양성평등주간 행사에서 우리 나라의 노인문제에 대해 '영화'를 통해 문제의 실태와 현실로 느끼고 있는 어려움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용 감독의 영화 제작 의도와 전하려는 메세지, 그리고 영화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보는 즐겁고 뜻 깊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비토크 행사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후원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