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개장 첫날, 관광객으로 붐벼

13일 개장, 단양 랜드마크로 급부상
만학천봉 전망대, 짚 와이어, 생태공원 갖춰...

이숙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7/13 [08:28]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개장 첫날, 관광객으로 붐벼

13일 개장, 단양 랜드마크로 급부상
만학천봉 전망대, 짚 와이어, 생태공원 갖춰...

이숙현 기자 | 입력 : 2017/07/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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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단양군 적성면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장, 남창현 충북도시자 정무특보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넷=이숙현 기자] 13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처음 관광객을 맞았다.

단양 적성면에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장, 남창현 충북도시자 정무특보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인사,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양의 랜드마크가 될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 2000여㎡ 터에 총 사업비 183억이 투입됐다. 

군은 지난 2012년 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을 시작해 사업승인과 부지매입 등을 거친 뒤 2015년 6월 착공하고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 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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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단양 적성면의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식에서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장, 남창현 충북도시자 정무특보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만학천봉에 조성된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120m 높이에 위치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 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남한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망대를 오르는 600여m의 나선형 보행로는 정상까지 걷다 보면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들을 360도로 감상 할 수 있다. 

전망대 아래에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 와이어 시설이 자리했다. 

▲ 류한우 단양군수가 짚와이어 시승 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짚 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내년에는 숲길을 950m를 따라 모노레일로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가 가동될 예정이어서 한층 재미를 더하게 된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이용요금은 전망대 2000원(성인 기준), 짚 와이어 3만원이다.

단 짚 와이어 이용객에게는 5000원 상당 단양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수양개 생태공원은 6만 255㎡ 부지에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쉼터다.  

▲ 류한우 단양군수가 짚 와이어를 시승하고 있다.
이 공원은 수질정화교육장과 수생식물교육장, 갈대습지, 부들습지, 순환둘레길, 생태관찰로 등으로 꾸며졌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인근은 지난 1일 수양개 빛 터널이 문을 연데다 ‘한국판 잔도’ 수양개역사문화길도 완공을 목전에 둬 중부내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 첫날 참석한 가용순 씨는 "남한강 등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주변의 나무를 잘 살려 자연친화적으로 조화롭게 조성됐다"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 생긴 것 같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한우 군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해마다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연간 수십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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