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의대교 자살방지시설 보강완료

지현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8/07 [09:33]

청주시, 문의대교 자살방지시설 보강완료

지현민 기자 | 입력 : 2017/08/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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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가 대청댐 문의대교 자살방지시설물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충북넷=지현민 기자] 청주시는 대청댐 문의대교 자살방지시설물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문의대교는 길이가 255m로 다리양쪽 끝에 회전형카메라 2대 있었지만 촬영이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1500만원을 들여 회전형카메라를 다리 중앙에 이설해 양방향 근접촬영이 쉽도록 조치했고, 투광기 2대를 설치해 야간에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리 난간에 감지센서 8개와 경광등(스피커일체형) 6개를 설치했다.

감지센서에 사람이 감지되면 회전형카메라와 경광등이 연동돼 감지된 위치에 대해 카메라촬영, 경광등 전멸, 자살예방 호소방송 등이 송출된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는 관제센터와 연계돼 모니터 요원이 집중 관찰하고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경찰에 신고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강 공사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시민의 충동을 조금이나마 억제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의대교 방송안내문은 “오랜만에 만나도 늘 한결같은 친구들, 당신 곁에도 그런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딸의 첫사랑인 사람, 아내의 믿음이고 집안의 기둥인 사람, 당신은 아빠입니다”, “당신은 지구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조금 늦는다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랍니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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