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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 정기건(24) 학생. (청주대 제공) |
[충북넷=하중천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지난달 22일 산악부 정기건(24) 학생이 미국 서부 장거리 종주를 약 6개월만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학생은 지난 3월25일 멕시코 접경지대인 샌디에이고 캠포스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주 등을 거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매닝공원까지 종주했다.
특히 정 학생은 미국 3대 트레킹 코스중 하나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 이하 PCT)을 거쳤다.
PCT는 국유림 25개, 국립공원 7개를 포함 총 4279km에 달하는 코스다.
정 학생은 “이번 PCT 도전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결심했다”며 “무엇보다 홀로 먼 길을 걸어가는 것이 외롭고 힘든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종주 중 설사병으로 2주간 탈진 증상을 보였고 사막 구간에서는 방울뱀을 하루에 한 번씩은 마주쳤다”며 “오리건주에서는 큰 산불이 발생해 어쩔 수 없이 우회를 해야 했다”고 전했다.
또 “종주를 통해 조금이나마 인생 방향에 대해 결론을 얻을 수 있었고 남들과 다른 나만의 길을 걸어야겠다는 다짐도 얻었다”며 “하루빨리 내 인생의 최종 목표를 설정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PCT 종주를 마치고 귀국한 정 학생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정을 차기 목표로 삼고 준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