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충북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육성회사 ‘드레스북’

홈쇼핑 5회 70만개 '완판'

하중천 기자 | 기사입력 2017/10/23 [09:57]

[기업탐방] 충북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육성회사 ‘드레스북’

홈쇼핑 5회 70만개 '완판'

하중천 기자 | 입력 : 2017/10/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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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봉옥 드레스북 대표.

 

[충북넷=하중천 기자] “모든 주부들은 옷정리가 항상 고민이에요”

 

가정주부들의 옷 정리 고민을 해결해줄 ‘드레스북(Dress Book)’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심봉옥 드레스북 대표는 “지난 7월 5차례 홈쇼핑 판매를 통해 드레스북 70만개 완판을 기록했다”며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홈&쇼핑 방송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조금씩 실질적인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1000만개 완판이다”며 “현재 타 홈쇼핑 방송국에도 드레스북을 출시하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레스북은 38년차 주부인 심 대표가 살림을 하면서 매년 옷정리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개발된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 제품을 사용해 티, 셔츠, 니트, 바지, 패딩 등 수많은 종류의 옷들을 책처럼 접어 옷장, 선반, 책장 등에 보관할 수 있다.

 

또 옷정리 시 남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재구매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색상은 불투명색이며 본체(플라스틱)와 공단리본이 연결돼 하나의 제품이 완성된다.

 

특히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제품특성상 한번 구매하면 구매자의 사용 방식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 대표는 “앞으로 드레스북 디자인은 더 이상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다”며 “항상 제품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판매망 구축에 매진할 예정이다”며 “드레스북이 전 세계적으로 판매돼 각 가정에서 옷정리의 고민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심 대표는 지난 2015년에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구매자 A 씨는 “드레스북을 활용해 옷을 정리해봤는데 생각보다 옷이 많아 추가적으로 구입을 하게 됐다”며 “확실히 옷정리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고 공간의 활용성이 뛰어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매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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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스북 제품 정리 모습. (드레스북 제공)

 

 

이처럼 심 대표가 드레스북의 특허(디자인·상표) 및 판매까지 완료하는 과정에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충북시니어기술창업센터(이하 센터)의 지원이 크게 도움이 됐다.

 

센터는 만 40세 이상 전문경력과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신규 창업자를 모집해 육성·지원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창업 사무공간 지원, 커뮤니티 모임장소 제공, 기술창업 관련 교육·상담·자문·정보지원, 마케팅 경영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현재 1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1곳의 기업이 졸업해 각 업체마다 성과를 내고 있다.

 

장미희 센터 총괄매니저는 "드레스북이 판매되기까지 과정에서 심 대표에게 도움이 될 교육, 전시회 추천,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며 "그때마다 심 대표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의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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