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의 고장 청주에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성공

하중천 기자 | 기사입력 2017/11/07 [16:40]

직지의 고장 청주에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성공

하중천 기자 | 입력 : 2017/1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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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북넷=하중천 기자] 유네스코 산하 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이하 센터)가 청주에 들어선다.

청주시는 6일(현지시간)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청주에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기구 유치는 자치단체 단독으로는 불가능하고 정부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시는 ‘2016 서울기록총회’를 주관하면서 국가기록원(행정안전부)과 함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과 긴밀한 협조로 센터 유치를 성공했다.

또 지난 3월 국가기록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과 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 MOU를 체결하고 치밀한 전략을 수립·추진해왔다.

특히 이번에 승인받은 센터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면서 현재 기록유산분야 최고의 국제기구가 설립됨에 따라 의미와 가치가 크다.

시와 국가기록원은 설립기획단을 출범시켜 센터 설립과 운영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센터는 특수법인 형태의 국제기구로 법적지위를 얻고 주로 기록유산분야의 국제적인 지원과 운영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글로벌 기록유산 보존 및 접근정책 연구개발,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각 국가별 요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수행, 세계기록유산사업 및 성과홍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물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등이다.

현재 각 분야의 유네스코 국제기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대부분 아시아·태평양 등 각 대륙·지역별로 대상과 범위가 한정돼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비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역발전과 직지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와 우수 국제인력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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